| 한신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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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닫는 폭포수의 행렬 |
소재지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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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 10km 가량 꼬리를 몰고 내달리는 폭포수의 행렬이 한신계곡이다.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자태에 걸맞게 한신계곡의 이름에도 많은 사연을 안고 있다. '깊고 넓은 계곡'이란 뜻으로 명명됐다는 얘기가 있는가 하면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옛날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죽었는데 그뒤 비가 오는 날이면 계곡에서 꽹과리소리가 들린다해서 한신계곡이라고 불리게 됐다는 주장도 있다. 한신계곡의 본류는 세석이다. 하지만 이 계곡 주위의 여러 갈래 물줄기들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백무동 앞의 계곡을 백무동계곡으로 지칭할때 백무동계곡은 크게 네갈래의 큰 계곡을 안고 있다. 백무동 위로 세석까지의 한신계곡과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 칠선봉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방향에서 흘러내리는 한신지계곡 등이다.
이 가운데 한신계곡은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으로 만들어져 가네소 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하여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의 등반기점은 백무동이다. 백무동까지 자동차로 갈 수도 있으며 여기서 야영장을 지나 넓은 길을 따라 첫나들이 폭포까지 쉽게 오를수 있다. 백무동 - 첫나들이 폭포까지 2Km구간은 계곡과 절벽을 사이에 두고 평탄한 오솔길이 나 있다. 주변의 울창한 산림들과 시원한 물소리가 잘 어울려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등반이 가능해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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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올림픽고속도로 - 지리산 IC - 1084번 지방도, 24번 국도 - 인월사거리에서 직진 - 60번 지방도이용 대정삼거리에서 좌회전 - 가흥삼거리에서 우회전 - 한신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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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영험스런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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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영험스런 곳으로 전해진다.
기우제 방법도 특이해 부녀자들이 홀치마만 입고 앉아 방망이를 두드린다. 방망이 소리는 통곡을 대신하는 것인데 지리산신인 마고할매의 통곡을 유도, 그 눈물이 비가 되어 속세를 적시게 한다는 주술적 방법이다.
여기에다 돼지를 잡은 뒤 피를 바위에 뿌리고 머리를 가내소에 던지는데 이는 산신이 산이 더럽혀지면 씻어내기 위해 비를 뿌릴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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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코스]
한신계곡의 본격적인 산행은 가네소에서부터 세석가지의 7Km구간이다. 가네소 왼쪽 흙비탈길을 올라 조금만 가다보면 계곡을 만나 건너게 되는데 계곡주변 숲길을 가면 5단계의 폭포가 길게 이어지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오층폭포가 나온다. 오련폭포라고도 한다. 오층폭포에서 산죽과 잡목터널을 따라 계곡을 건너고 등반로를 따라가다 보면 다소 벅찬 경사길이 나타나기를 몇차례 한뒤에야 한신계곡을 상징하는 한신폭포 이정표를 만날수 있다. 폭포는 이정표에서 80여 m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야 볼수 있을 정도로 은밀한 곳에 숨겨져 있다. 한신계곡은 수많은 폭포수를 빚어놓은 채 마지막으로 1Km거리를 칼날같은 바위길을 따라 세석으로 이어진다. 백무동을 출발해 원시림과 수려한 물줄기를 지나 철쭉의 향연이 베풀어지는 세석에서 마무리되는 한신계곡루트는 올여름 한번쯤 등반할만한 환상적 등산코스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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