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포해수욕장 |
 |
|
'호랑이 꼬리'에 있는 그 해수욕장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7리
|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부근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 가량 떨어져 있다. 백사장은 반달형으로 길이 400m, 폭 50m에 달한다. 야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인근 산에 있는 해송들도 장관이다. 마을의 고깃배들이 잡아오는 싱싱한 광어, 도다리, 장어, 도미 등의 생선회도 일품이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영일만 해돋이와 바다 낚시도 즐길 수 있다.
|
|
|
|
|
|
|
◇ 승용차
● 포항시 형산교 -> 31번 국도로 감포.부산방면 20km 지점 -> 대신리 -> 구룡포읍, 구룡포항 -> 구룡포해수욕장 |
◇ 대중교통
● 포항 -> 구룡포행 버스 1일 12회 운행, 30분 소요, 200번,200-1번 |
Powered by Naver
|
|
[구룡포해수욕장에 관한 전설 - 용이 승천한 구룡포]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령이 고을을 순찰하던 중 지금의 구룡포 6리인 용주리를 지날 때였다. 갑자기 천둥과 폭풍우가 몰아쳐서 그는 급히 민가에 대피했다. 그런데 지금의 병포리인 용두산 해안 바다에서 열 마리의 용이 승천하다가 그 중 한 마리는 떨어져 죽어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쳤다고 한다. 이에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九龍浦)라 부른다고 한다.
용두산 해안 절벽에 구룡산맥이 흘러오다 멈춘 곳에 기암용문이 있어 구룡 승천지 또는 구룡소라 했다. 이 구룡소 깊이는 너무 깊어서 아무도 그 깊이를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소 안에 살던 아홉 마리의 용이 동해 바다로 나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신라 때 장마가 지면 안강지역은 물론 경주까지 물이 고여 그 피해가 극심하였다. 이에 한 왕자가 백일기도를 드렸는데 그 마지막 날 꿈에 신인이 나타나서 왕자에게 말했다. "네게 이 주문을 줄테니 초아흐렛날 형산 밑에 가서 외어라, 그러면 너는 구렁이가 될 것이다. 구렁이인 너를 보고 용이라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너는 용으로 화할 것이니라. 그 때 하늘로 오르면서 꼬리로 산의 꼭대기를 쳐라, 그러면 산이 갈라져 네 소원은 이루어질 것이다." 왕자는 신인이 시킨대로 행하니 큰 구렁이가 되었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구렁이 봐라!"며 도망칠 뿐 아무도 용이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한 할머니가 우는 아이를 달래려고 "자꾸 울면 저 구렁이가 잡아간다" 하고 겁을 주었다. 그러자 울고 있던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더니 "할머니, 저건 구렁이가 아니라 용이야 용"하고 말했다. 이로인해 드디어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게 되었고 오르면서 꼬리로 힘껏 산꼭대기를 쳤다. 천지가 진동하면서 산이 두 쪽으로 갈라지고 경주에 고였던 물이 빠져 강을 이루었다. 그 강이 형산강이다. 그때 떨어져 나간 산꼭대기가 동해로 날아가다 떨어져서 영일만의 장기곶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구룡포라는 포구의 이름은 음력 9월 9일 용이 꼬리를 쳐서 산이 날아와 붙은 곳이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