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
부근의 지질이나 암층과는 암질이 전혀 다른 바위가 솟아 있다. 서 있는 모습 같다 해서 '선바위'이다. 바위가 서 있는 자리가 태화강의 중류인 백룡담 여울이다. 입암정에 앉아 여울에 흥을 맡기면 시 한 수가 절로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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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삼산]
이수(二水)는 태화강과 여천강(呂川江)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태화강과 동천(東川)을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옛날 삼산을 오산(鰲山)이라고도 하였다. 이 산은 마단들(蔚山平野)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산으로 북으로 태화강을 등지고 남으로는 여천강의 화진(花津)을 바라 보고 있다. 산의 생김새가 세 봉우리를 이룬 산이라 삼산이라 이름한 것인데 지금은 일정 때 군용비행장을 만들면서 산정을 깎아버려 삼산 본연의 형태를 찾아볼 수 없다. 옛날 삼산에는 벽파정(碧波亭)이라는 정각이 있어 시인묵객들의 찾는 바가 되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생각컨데 이수 삼산이란 말은 옛날 당나라 이백(李白)의 시 "三山半落中天外二水中分白鷺"를 본따서 즐겨 쓰던 말로 생각된다. 이수 삼산의 참된 풍치는 학성공원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경 (佳景)이다. 그래서 학성공원에는 이수 삼산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요선대(樂仙臺)가 있으며 여기에는 석표 가 서 있다. 이 석표의 표면에는 "樂仙臺"라고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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