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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같은 바다와 섬 그리고 등대
소재지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찾아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이다. 여행자들은 소매물도 주변 경관을 그림에 비유한다. "바다와 섬이 있는 풍경을 상상해서 그린다 한들 이만한 장면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비취빛 바다와 바닷내음을 감싸안은 들풀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갯바위와 초원을 배경으로 한 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있는 곳이 소매물도이다.

섬의 서쪽과 남쪽은 말 그대로 천태만상(千態萬象)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총석단애(叢石斷崖)다. 바위에 부딪혀서 튀어오르는 물보라는 오색무지개를 피워내는 재주를 연출한다.

소매물도에서는 대매물도의 옆구리와 어유도,대덕도,소덕도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밀물때는 길이 끊겼다가 썰물 때면 몽돌길이 드러나 걸어서 갈 수 있는 등대섬은 소매물도의 자랑거리. 70m에 이르는 몽돌길은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으로 호평을 받는다.

깎아지른 절벽에 저마다 근육을 자랑하며 서있는 바위들은 하나하나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고르고 섬세한 무늬로 이어붙인 바위병풍이며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이 그것이다. 부처바위 옆에는 3개의 암벽 봉우리가 치솟아 있고 그 아래 높이 7m, 너비 5m 정도의 굴이 뚫려 있다. 이 굴을 글씽이굴이라 하고 세 암벽을 가리켜 글씽이벽 혹은 세글씽이라 한다.

이곳에서 건져올리는 전복, 소라, 돌미역 등은 통영의 특산물로 귀하게 대접받는다. 봄 여름에는 참돔, 농어, 뽈락, 돌돔, 가을 겨울에는 삼치, 감성돔 등의 손맛을 볼 수 있어 낚시꾼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서대구→구마고속도로→마산→고성→통영

● 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고성→통영
◇ 대중교통
● 고속버스
서울(강남터미널)~통영(6시간 소요), 07:10~00:10(2시간 간격), 야긴고속- 21:50, 야간 우등 - 24:00

●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하루 2회 운항(07:00, 14:00). 1시간 20분 소요. 여름 피서철 증편 운항.

● 통영 유람선부두에서 유람선 수시 운항. 1시간
소요. 유람선 터미널(055-646-2307)

● 페리호 하루 2회 운항. 성수기 때는 5회로 증편.

● 여객선(문의:통영여객선 터미널 055-642-0116)

● 유람선(문의:충무 유람선 협회 055-64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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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645-0101
  바위
  • 남매바위(암수바위)
  •   매물도 마을에서 왼편으로 즉, 섬의 동쪽으로 샛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다보면 움푹하게 패인 골짜기가 나타나고, 그 골짜기의 중간 부분에 집채만큼 커다란 바위가 바로 눈앞에 우뚝허니 앉아 있다. 그 아래로 50여미터 떨어진 해안가에 또 다른 집채만한 바위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들이 바로 애절한 전설이 담긴 남매바위이다.

    큰섬이 매물도에 200여년 전에 허씨 부부가 돛단배를 타고 지나다 풍랑을 만나 표류끝에 매물도의 입도조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외진 섬에서 온각 고초를 겪으며 몇 해를 보낸 뒤에 생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고, 아이를 가졌는데 쌍둥이 남매를 낳게 되었다.

    쌍둥이를 낳은 기쁜은 컸지만 이내 걱정에 휩싸이게 되었다.쌍둥이 둘 중 하나는 명이 짧다고 전해 내려오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애들이 점점 자라남에 따라 고민하던 허씨 부부는 나중에 태어난 딸을 작은 섬인 소매물도에 데려다가 움막을 지어 주고는 매물도로 돌아와 버렸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절대 작은 섬으로는 가지 말라고 엄중한 주의를 줬다.

    아무것도 모르고 성장한 아들이 18세가 되던 어느날 산에서 나무를 하던 아들은 작은 섬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을 못 이긴 아들은 그날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부모가 건너가지 말라던 작은 섬으로 헤엄쳐 건너갔다.
    거기서 아들은 같은 또래의 어여쁜 처녀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가 남매인줄도 모로고 서로 좋아하게 되었고, 작은 섬의호젓한 분우기에 젖어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아들은 큰섬으로 돌아갈 일도 잊고 서로는 깊은 정을 맺기에 이르렀는데, 그 순간 하늘이 갈라지며 번개가 내리치며 그 두 남매를 커다란 바위로 만들어 버렸다.

    바로 이 바위가 암수바위로 이름이 붙여진 남매바위이다. 마을 사람들은 위에 있는 바위가 조금 크고 검다고 해서 이를' '숫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를 '암바위'라고 부른다.
      특산물
  • 돌미역
  •   독특한 윤기와 함께 피를 맑게 하는 청혈제로도 널리 알려진 돌미역은 해삼, 멍게, 전복 등과 함께 이섬 해녀들의 주 수입원이다. 3월에서 6월까지 해녀들은 전마선을 타고 나가 채취한 미역을 양지 바른 곳에서 말린다. 모양이 좋지 않은 부분은 다듬은 후 다시 한 차례 더 말리는 소매물도의 돌미역은 최상품으로 대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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